호치민의 an suong버스터미널에 밤 늦게 도착하고 공항으로 가야 해서 선택. 조식포함하여 저렴해서 찜찜했으나 괜한 걱정이었음. 처음 방에 들어 갔을 때 하수구 냄새 같은 게 나서 망했다 했지만 수건에서 더 강한 냄새로 보아서 세제 냄새인 듯 함. 시설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 함. 하다 못해 호텔옆에 붙어 있는 작은 마트 아저씨도 친절 함. 조식을 먹으면서 내가 숙소를 얻은 건지 뷔페식당에 갔더니 먹고 나서 한 숨 자고 가란 건지 헷갈리기도 했음.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이것 저것 15가지는 넘고 김치도 있는 쌀국수 맛집임. 새벽 비행기라서 지금 공항 바로 앞 호텔로 옮겼는데 후회 막심임! 가격은 두배인데 시설은 더 안 좋음! 이른 새벽에 가거나 도착하는 사람은 어차피 그랩이나 택시타고 공항에 오고 갈건데 이 호텔을 강추 함!
추가로 걸어서 1~2분 거리에 마사지샵과 맛집이 있는데 마사지를 받을 예정이고 맛있는 밥을 먹을 예정이라면 이 호텔을 선택하면 한 방에 해결 됨! 이 호텔에 머문다면 사진에 있는 집은 꼭 가보길 추천 함. 이번 여행 중 푸꾸옥, 락자, 껀터, 달랏, 나트랑에서 받았던 마사지는 돈버리고 온 걸 깨닮게 됨. 우연히 들린 식당에선 bot chien(두부, 달걀 튀김)을 꼭 먹어 봐야 함!